글로벌 금융시장 시황
환율, 금리, 곡물 및 원자재, 유가, 인플레이션 등 최악의 시나리오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계속 출렁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는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자연현상이기에 어떤 변수로 다가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불안한 세계 경제이기에 한번쯤 글로벌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체크해 가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외환보유액
외환보유액이란 교환성이 있고 유동성과 시장성이 높은 자산으로 통화당국인 중앙은행과 정부가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대외 외화 금융자산을 의미합니다.
외환보유액은 한 국가의 대외 지불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외환보유액이 너무 적을 경우에는 대외 채무를 갚지 못하는 모라토리움(moratorium) 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외환보유액 증가 추이 그래프
대한민국 외환보유액 증가 추이 그래프를 보면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4,5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 8위 외환보유국으로써 건전한 국가 재무건전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환율 및 유가 지표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로 인해 국내 환율은 금일 1,220원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서부텍사스유(WTI)는 100달러 부근에서 가격이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 포지션으로 인해 국내 대표 업종 삼성전자가 70,000원 선이 무너지고 회복을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통상적으로 유가는 글로벌 경제 지표로, 유가의 상승과 하락을 통해 글로벌 경제가 좋아질 것인지 아니면 나빠질 것인지 선행지수로 사용이 되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유가는 엄청난 속도로 그리고 끝없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예측과 반대로 유가가 상승을 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세계 경제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인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유가뿐만 아니라 원자재, 곡물 가격 상승 등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있고 이는 결국 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려 스태그 인플레이션으로 진입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의 시점은 어쩌면 세계 경제의 성장과 하락의 기로점에 서있는 형국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코스피 차트분석
코스피 차트분석 보겠습니다.
금일 코스피는 2,742 포인트(2022.04.06, 10:35 기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삼각수렴 구간으로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하락 쐐기형 패턴 구간에서 저점 2,591 포인트 부근 3중 바닥을 형성한 후, 지금까지 느리긴 하지만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스피의 단기 저항 가격대는 60일 이평 기준 2,760 포인트와 전고점 2,791 포인트가 존재하는데, 이는 2,800 포인트 사수 여부가 중요한 가격 저항선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 2,800 포인트는 삼각수렴 패턴의 방향성 구간으로 조만간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기 글로벌 금융 악재 리스크가 발생할 경우 단기 20일 이평 가격 2,700 포인트 아래도 하회만 하지 않으면 나름 선방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미래의 일을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너무나 불안정한 세계 금융시장인 지금 안일한 생각보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기계적인 매매로 접근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표 시그널을 보면 이격을 좁히고 있고 단기 시장 강도가 과매수 구간으로 데드크로스 초입 구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금 불안한 모습이기 때문에 유의 깊게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코멘트
금일 주식시장의 오전장은 남-북-러 가스관 관련 화성밸브, 동양철관이 급등을 하고 있고 보험 관련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도 나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철강 관련 금강철강 외 게임주로 엠게임, 룽투코리아, 위메이드 등이 눈에 띕니다.
시장의 환경이 급반전하는 장세이기에 종목 선정도 쉽지 않은 구간에 있습니다.
조심해서 접근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혹시 궁금한 종목이나 분석이 필요하시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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