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금융시장 이슈 체크
미국 경제 1년 이내 경기침체 빠질 확률 28%로 상승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과 더불어 긴축적 통화 정책을 펼침에 따라 미국 경제가 향후 1년 안에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3개월 사이 28%로 높아졌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합니다.
미 컨설팅회사 'RSM US'의 조 브루수엘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려고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경제 전반에 걸쳐 연쇄적인 공급 충격이 가해지면서 경기침체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멘트: 지난 시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글로벌 경제의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금융시스템 뿐만아니라 실물 경제에서도 그대로 반영이 되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들을 보면 벌써 주요 아시아 국가들에서 석유, 밀, 철강, 시멘트, 니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국내의 경우 미국의 긴축정책과 더불어 금리 인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의 84%는 연준이 5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57%는 연내 이런 '빅 스텝'을 2∼3회 더 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은 6월에 7.5%를 기록한 뒤 12월엔 5.5%로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 후반기에도 물가 상승률은 2.9%로, 연준의 목표치(2%)를 여전히 웃돌 것으로 봤다.
임금과 물가의 악순환은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임금의 추가 상승을 야기하는 현상을 말한다
마레 전략가는 이런 악순환이 현재 진행 중이기에 연준은 경기침체를 유발할 만큼 금리를 충분히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번 설문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의 63%는 연준이 경기침체를 야기하지 않고 물가를 잡는 이른바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다고도 낙관했다.
최근 미국 경제를 보면 실업률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고, 소득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가계 부채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을 고려할 때 미국 경제가 연준의 긴축정책을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대 앤더슨 경영대학원의 레오 펠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올해 성장률이 크게 둔화할 수 있어도 경기침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코멘트: 최근 글로벌 경제의 사이클 구조를 보면 수입 의존 국가, 저개발 국가, 제조업 기반이 약한 국가 등에서 오히려 더욱 힘든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중심의 경제는 오히려 성장하고 있는 반면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주변 여행 및 관광 국가들은 여전히 어려운 국면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현 시점의 경제는 사실 그동안 조정 없이 글로벌 지수의 상승이 이어져 온 것은 사실이며, 급박한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도 있지만 사회 구조적인 경제의 변화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의 경제는 3차산업 구조에서 4차 산업 구조로 그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기에 그 변동성도 커지고 있고 리스크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결국 한 번은 거쳐야 하는 산업구조의 패러다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출처: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 분석
코스피 지수는 오전 강보합으로 시작하였으나, 60일 이평선 가격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금 밀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 코스피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인 추세는 하락 추세 구간이며, 단기적으로 박스권 상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외 글로벌 변수가 리스크로 다가오면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표 시그널은 데드크로스 일보 직전이며, 시장의 강도 지표는 하방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해당 60일 이평선 저항구간이 단기 지지선 가격으로, 만약 코스피 지수가 2,740 포인트를 회복하지 못 하는 경우 지난 저점 가격대까지 다시 밀릴 수 있음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 구간은 아주 어려운 구간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지점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차트
비트코인도 코스피 지수와 나스닥지수 등과 마찬가지로 커플링 시장을 형성하며 약보합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디커플링 시장을 형성하던 비트코인도 결국 커플링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 일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43,800달러, 45,500달러가 강한 저항 매물구간 가격대로 작용을 하고 있고, 만약 현재 구간에서 상승을 하지 못 한다면 단기 지지선 가격 41,400달러 가격 부근까지 재차 하락을 할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합니다.
비트코인이 41,400달러 밑으로 하회를 하게 되면 파동상 하락 파동 구간으로 접어들기에 해당 가격대가 아주 중요한 이정표 가격으로 설정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하락 패턴 구간의 지지선 부근에 위치하고 있고, 지표 시그널은 단기 데드크로스로 이며 시장의 강도는 과매도 구간으로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봉 차트로 보시면 이번 주가 비트코인의 아주 중요한 포인트인 만큼 유의하여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코스피지수 및 금리인상 코멘트
국내 금융시장은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차트적으로 조금 부담스러운 위치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과 비트코인 시장 모두 오전장 나름 강보합 시장으로 진행되다 시간이 갈수록 하방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차트상 추세적으로 중요한 위치이다 보니 걱정이 앞서기만 합니다.
미국의 긴축정책과 가파른 금리인상 기조가 흐르는 만큼, 다가오는 5월 국내 금융시장도 금리인상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기에 4월도 계속되는 대내외 악재 리스크에 변동성을 포함한 리스크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의 경우 만약 해당 2,700 포인트를 사수하지 못한다면 급락도 가능한 구간입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지수 하락 시 파동상 하방 지지선 가격대가 크게 열려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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