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시장 이슈 및 동향 체크
국내시장 지수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하락을 하는 모습이며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코스피가 15일 장 초반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2포인트(0.94%) 내린 2,691.09다.
지수는 전장보다 21.19포인트(0.78%) 낮은 2,695.52에서 시작해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천90억 원, 외국인이 94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천2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금융시장에서 큰손인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포지션을 개인이 모두 받아주고 있는 모습은 장기적으로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각자의 몫이겠지만 지금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되는 시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해외 뉴욕지수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21%), 나스닥지수(-2.14%)가 일제히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로 미국 국채 금리가 재차 오르면서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0bp(1bp=0.01% 포인트) 이상 오르며 2.8%대에 진입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을 한다는 것은 그 만큼 미래 경제의 불확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입니다.
최근 장단기 국채금리가 역전현상이 대두가 되고 있는 만큼 어쩌면 경제의 혹한기를 맞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이기에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소극적이고 현금화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더 중요한 시기로 보입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통제를 위해 금리를 신속하게 올릴 필요가 있다며 50bp 인상이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언급했다.
유럽 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통한 채권 매입 종료 시기를 3분기로 앞당기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금리인상 그리고 긴축정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금리인상과 긴축정책의 방향이 빠르고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만큼 시장의 변화와 충격이 생각보다 클 수 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국내 원달러 환율 변동
우리나라는 수출 주도 국가로 원자재 상승과 환율 변동이 그 어느 나라보다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조치와 물가 상승에 대한 긴축정책 등은 그대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는 곧 원달러 환율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차트를 한번 보겠습니다.
원달러 환율 변동 차트를 보시면 최근 10년 이래 최고점을 경신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트적으로 접근을 해보면 저점은 높아지고 고점도 높아지는 삼각수렴 패턴 구간으로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수렴 구간에 수렴을 하게 되면 위로든 아래로든 방향을 설정한 후 큰 폭으로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정말 지금의 원달러 환율 가격은 아주 중요한 지점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환율이나 금리는 한번 방향을 설정하면 계속 해당 방향으로 한동안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만큼 잘 체크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세계 곡물가격 상승과 애그플레이션
글로벌 경제와 지정학적 리스크는 계속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만큼 한동안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 변동은 상하 폭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게 대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나 세계 곡물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애그플레이션이 심각한 수준인 것을 뉴스를 통해 확인되고 있을 겁니다.
지금은 글로벌 경제의 위축으로 기업에서 개인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하였습니다. 단기간에 그칠 가랑비가 아니라면 또한 소나기가 올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되는 그런 시기임에 다시 한번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유가 시장 지표
유가 시장지표를 보더라도 환율과 더불어 계속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가가 상승을 하다 다시 조정을 받고 그리고 다시금 올라가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코 쉽게 생각을 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모든 지표들은 곧 시장경제에 그대로 반영이 되겠죠!
코멘트
지금 경제는 유가, 금리, 인플레이션, 환율, 원자재 등 모든 지표가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은 앞으로 실물경제에 얼마만큼의 영향으로 다가올지 솔직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만 미치는 영향이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국가에서 동시에 미치는 영향인 만큼 그 규모와 파급효과는 솔직히 측정하기도 어렵지만 더욱 공포스러운 이유인 것입니다.
단기간에 끝날 일들이 아니기에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현명하게 대처를 해 나갔으면 합니다.
'금융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 비트코인 차트분석 및 글로벌 금융시장 시황 (8) | 2022.05.01 |
---|---|
코스피 지수 및 비트코인 차트분석 (6) | 2022.04.27 |
주간 금융시장 이슈 체크 및 차트분석 (8) | 2022.04.11 |
코스피 지수 차트분석 및 외환보유액 (26) | 2022.04.06 |
美 국채 금리 역전현상 그리고 글로벌 금융시장 시황 점검 (15) | 2022.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