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슈와 관련하여 앞에서 선물 etf, 현물 etf 란 무엇인지에 대해 그 의미를 한번 살펴보았는데, 이번 시간은 이어서 해외 선물, 선물 옵션 그리고 선물 옵션 만기일 뜻과 그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주식 투자와 더불어 많은 분들이 해외 주식 투자, 해외 선물 투자 등 다양한 분야로 투자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 선물 투자 기초 지식을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 선물, 선물 옵션, 선물 옵션 만기일 뜻과 그 의미를 학습하기 전에 이 선물이란 용어가 탄생하게 된 레버리지 뜻과 그 배경에 대해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버리지 뜻과 그 의미
레버지리(Leverage)란 우리말로 번역을 하게 되면 '지렛대의 힘, 지렛대 효과'로 표현하고, 경제 용어로 해석을 하면 '빚을 이용한 투자'를 뜻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레버리지란 도대체 무엇인지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드려 보겠습니다.
1. 레버리지 투자의 의미와 이해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고 가정을 합시다.
위 레버리지 설명 그림을 보시면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2.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사례
1번 레버리지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
현재 아파트 가격이 100원입니다. 이 아파트를 매입하고 투자해서 10% 상승이 되었다고 가정하면, 현재 아파트 가격은 110원이 된 것이고 10원의 수익이 생긴 것이니 수익률은 10%입니다.
2번 레버리지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
현재 아파트 가격이 1,000원이고 원금은 1번과 같이 100원만 투자하고 나머지 900원은 대출입니다.
1번과 같이 자신의 원금은 똑 같이 100원이고, 대출이 900원이라는 점에서는 다릅니다.
이 아파트를 매입하고 투자해서 1번과 같이 똑같은 10% 상승이 되었다고 가정하면, 현재 가격은 1,100원이 된 것이고 100원의 수익이 생긴 것이니 수익률은 1번과 똑 같이 10%입니다.
그런데 수익률은 같지만 벌어들인 금액으로 보면 2번 레버리지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는 총 투자금 1,000원에서 대출 900원을 갚고도 100원이라는 수익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기간이 같다는 전제 조건하에 1번 보다 2번이 더 효과적인 레버리지를 활용하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900원이라는 이자 비용은 어느 정도 발생은 하였겠지만, 그래도 수익 측면서 보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가진 자본과 타인의 자본을 활용하여 큰 이득을 얻는 것을 레버리지라고 하는데, 결국 이 레버리지는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하여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두고 일컫는 말입니다.
레버리지 비율 = 전체 투자금액 / 자신의 순 자산
레버리지 비율은 전체 투자금액을 자신의 순 자산으로 나눈 것으로, 해외선물 매매 시 증거금에 해당됩니다.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 격언들
레버리지는 투자의 꽃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투자의 악마가 되기도 한다.
투자자에게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투자자들을 파멸로 이끄는 판도라와 같은 상자가 되기도 한다.
쉬운 투자는 세상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투자자, 선물옵션 투자자, 금융을 활용한 분야에서는 여전히 이 레버리지 활용에 관심이 많고 또 관심을 갖는다.
이러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의 대표적인 시장이 바로 해외 선물 시장이며, 대표적인 시장이 우리가 자주 듣고 있는 나스닥 지수 선물, 홍콩항생지수선물, 코스피 200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해외 선물과 선물 옵션 그리고 옵션 만기일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선물과 선물 옵션
실전 해외 선물 매매를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조금은 생소한 교육이 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렵지 않고 또 우리가 주위에서 자주 듣는 용어임을 알 수 있을 겁니다.
해외 선물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해외 선물 옵션 거래 화면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를 하였습니다.
1. 해외 선물 뜻과 의미
해외 선물이란 전 세계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선물 지수나 상품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지수, 금리, 통화, 금속, 에너지, 원자재, 농축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수는 미래 가격에 투자하는 상품의 성격 이외에 파생 상품으로도 분류가 됩니다.
선물은 상품이나 자원, 금융자산의 등의 미래 가치를 일정 시점에 거래하는 방식으로 미리 정해진 가격을 기반으로 거래를 하기 때문에 미래 시점에서의 가격 변화로 인해 수익 또는 손실이 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은 현물 시장인 주식시장과 선물시장으로 구별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선물 시장은 해외선물 시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도 언급을 드렸습니다만 국내 선물 시장도 있습니다.
2. 해외 선물 시장과 국내 선물 시장
해외 선물 시장은 CME 거래소에 등재된 상품 선물과 HKEX 거래소에 등재된 상품들이 대표적이며, 지수선물 거래 상품으로는 나스닥 100 지수 선물, 다우 지수, S&P500, 홍콩 항생 지수 등이 있고 그 외에 금, 오일, 통화, 에너지, 농수산물, 축산물 등 다양하게 있으며 국내의 경우 대표적인 선물 지수인 코스피 200 지수 선물이 있습니다.
선물과 옵션의 차이 그리고 거래의 투자 포지션
선물 거래란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시점의 상품 가격을 사거나 파는 행위를 말하는데, 여기에는 선물 옵션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1. 그러면 선물과 옵션의 차이가 무엇일까?
선물의 정의는 위에 간략하게 말씀을 드렸고, 선물 옵션은 파생 상품으로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선물 옵션은 특정 기초 자산을 계약 당사자끼리 미리 정한 가격에서 사고파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으로 콜 옵션, 풋 옵션이라고 합니다. 즉 콜 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하며, 풋 옵션은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하는 뜻입니다.
선물 거래는 거래가 완료되면 해당 자산의 소유권이 넘어가는 반면, 옵션은 권리를 매입한 사람이 이를 포기할 수도 있으며, 선택의 여지가 더욱 다양한데 이를 콜 옵션, 풋 옵션으로 권리 행사를 하게 됩니다.
2. 선물과 옵션의 개념을 조금 더 쉽게 설명을 비유해 보면
우리가 아파트 분양을 선물거래와 옵션거래로 비유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파트 분양을 선물 거래로 계약을 맺은 사람은 아파트가 완공되고 이 완공된 시점에서 아파트 가격이 올랐던 내렸든 간에 처음 계약을 맺었던 조건에 따라 평당 기준으로 계산하여 아파트를 무조건 매입을 해야 하는 거래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아파트 분양을 옵션 거래로 계약을 맺은 사람은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를 것 같아서 아파트 청약을 받았는데 아파트가 완공이 되어 갈 때쯤 아파트 시세 가격이 폭락을 하게 되었을 때, 이 아파트 청약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거래로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계약 취소에 따른 계약금 부분에서는 손실을 볼 수도 있겠지만, 큰 손실이 예상된다면 오히려 계약금을 날리더라도 취소하는 게 맞겠죠.
이렇게 선물과 옵션의 구분을 계약의 권리와 의무를 이행하는 행사 권리가 있느냐 또는 없느냐에 따라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비유가 적절했는지는 모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3. 선물 옵션 포지션 및 방법
선물 시장은 주식 시장과 다르게 상승(롱), 하락(숏) 포지션 모두에 투자가 가능한 시장입니다.
이에 반해 주식 시장은 내가 산 주식의 평균 가격 보다 위로 상승(롱)하여야만 수익이 나는 구조이고, 기본적으로 상방 매매를 추구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상승(롱) 포지션의 반대 매매 즉, 하락(숏) 포지션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주로 기관 투자자, 외국인 투자가들 그리고 기타 등으로 이를 우리는 공매도라 부릅니다. 이 공매도는 자신이 판 평균 가격보다 가격이 내렸을 때 수익이 나는 구조로, 싼 가격에 주식을 다시 사들여 빌린 만큼의 주식을 반환하는 형태로 매매를 합니다.
하지만 선물 시장은 누구든지 간에 상방 포지션, 하방 포지션 모두를 취할 수 있는 시장의 특징이 있습니다.
선물 옵션 시장에서 사용하는 롱, 숏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롱 포지션은 상승에 배팅을 하였다는 의미이고, 숏 포지션은 하락에 배팅을 하였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선물 매매는 레버리지를 활용한 매매인만큼 수익도 클 수 있지만, 반대로 손실도 클 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충분한 차트 실무 교육과 더불어 증권사 실전 매매 방식의 모의 투자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4. 롱, 숏 그리고 증거금
선물 옵션 거래 매매 방법은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서 포지션을 취하는 방법으로 롱(상승), 숏(하락) 모두에 투자할 수 있으나 가격의 진폭이 크고 충분한 증거금이 없다면 로스컷 또는 마진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선물 옵션 거래 매매 방식은 1 계약, 2 계약, 3 계약 등 계약 단위로 체결이 이루어지는데, 증권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계약당 유지해야 하는 증거금 비율이 있으며 이 증거금에는 위탁증거금, 유지증거금, 추가증거금 등이 있습니다.
위탁증거금은 해외 선물 옵션 거래를 진행하는 데 있어 증권사가 고객으로부터 매매 주문을 받고 해당 고객의 결제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징수하는 증거금이 되겠습니다.
유지증거금은 보유 증거금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증권사는 고객에게 증거금을 당초의 개시 증거금 수준까지 충당하도록 요구하게 되는데, 이를 두고 마진 콜(Margin Call)이라고 합니다.
추가증거금은 선물 거래를 중개하는 증권사가 당일 결제를 매일 정산하여 선물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을 증거금에 반영한 후에 추가로 납부하게 하는 금액으로 기간 중 손실 발생 일 수가 없다면 납부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개인투자가들의 해외 선물, 국내 선물 투자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금융 시장인 만큼 이에 반하는 자세한 설명과 교육 등의 부분에서도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물 옵션 만기일, 네 마녀의 날
해외 선물 옵션 투자 및 국내 선물 투자뿐만 아니라 주식 및 금융 투자를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접하게 되는 기초 용어가 있는데 선물 옵션 만기일과 네 마녀의 날입니다.
선물 옵션 만기일은 기존의 매매 포지션을 청산하고 새롭게 포지션을 정해야 하는데, 이 만기일에 가까울수록 일반적으로 변동성과 거래량이 증가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선물 옵션 만기일이란 말 그대로 선물 매매를 취한 포지션 계약이 모두 청산되고 종료된다라는 의미이며, 이 선물 옵션 만기일은 주가 지수 선물과 주가 지수 옵션 만기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가 지수 선물 만기일은 3월, 6월, 9월, 12월 두 번째 목요일입니다.
그리고 주가 지수 옵션 만기일은 매달 두 번째 목요일입니다.
주가 지수 선물 만기일과 주가 지수 옵션 만기일을 보면 이 만기일이 서로 겹치는 달이 1년에 4번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선물 옵션 만기일이 4번 겹치는 날을 두고 4 마녀의 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2024년 네 마녀의 날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4년 선물 만기일은 3월 14일, 6월 13일, 9월 12일, 12월 12일이고, 2024년 옵션 만기일은 1월 11일, 2월 8일, 3월 14일, 4월 11일, 5월 9일, 6월 13일, 7월 11일, 8월 8일, 9월 12일, 10월 10일, 11월 14일, 12월 12일입니다.
네 마녀의 날은 선물 옵션 만기일이 모두가 겹치는 만큼 글로벌 금융시장에 그 변동성과 거래량이 급증하고 불안정한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만큼 주의하라는 뜻에서 나온 용어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금일 해외 선물과 선물 옵션, 해외 선물 옵션 만기일 그리고 레버리지 교육까지 전반적으로 그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는데, 큰 그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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