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이 22일 개막하였고, Fed 위원들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금리인하 단행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전하고 있으며, 23일 밤 파월 의장 연설에 그 이목이 집중될 예정입니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 현지 시간 기준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장과 재무장관 그리고 각국의 경제학자 등이 참석하며, 통화 정책 및 경제 현안을 논할 예정입니다.
잭슨홀 미팅
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은 매년 8월 말 미국 와이오밍주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12 지점 중 하나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도로 개최가 되고, 미국의 경제, 통화정책 분야에 대해 전 세계 중앙은행장, 경제학자 그리고 각국의 경제 전문가 등이 모여 경제 현안과 통화정책 방향 등을 논하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말합니다.
특히, 미 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이 잭슨홀 미팅에서 가장 주목을 받게 되는데, 이는 연준 의장 연설 발언에 따라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통화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환율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전 세계 경제계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연준 의장은 제롬 파월이며, 금리인하 발언에 대한 금융 시장에서 그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후 11시로 예정이 되어 있으며, 올해 심포지엄 주제는 '통화정책의 효과 및 전달 재평가'라고 합니다.
잭슨홀 미팅과 금융시장
미국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서 쏟아져 나왔고,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였으며, 나스닥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299.63 포인트(-1.67%) 하락한 17,619.35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스닥종합 지수와 더불어 다우존스는 전일 대비 177.71 포인트(-0.43%) 하락한 40,712.78 포인트로 장을 마감하였고, S&P500 지수 또한 50.21 포인트(-0.89%) 하락한 5,570.64 포인트로 지수가 일제히 모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현재 파월이 바라보는 금융시장은 물가와의 전쟁 즉,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실업률을 크게 높이지 않으며, 그리고 경제 침체(R, Recession)의 고리를 어느 정도 해소하면서 그 역사적 흐름을 이어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금융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원달러 환율은 1,340원 전후 부근 가격대에서 그 흐름을 어느정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WTI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73.01달러로 경기침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그리고 반면 안전자산의 금 값은 온스당 역사상 최고가인 2,550.60 달러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은 불확실성과 어려운 시장 국면 속에서 잭슨홀 미팅에서의 제롬 파월 연설에 모두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 경제에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지난 시간 미국 경제지표 일정 발표 자료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2024.08.19 - [금융시황] - 미국 경제지표 일정 발표와 미국 나스닥 선물지수 분석
오전 국내 코스피지수 현황
국내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약보합 국면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2,695 포인트 가격대 전후 부근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간 밤에 미국 증시의 조정장 연출에 따른 그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반영되면서 약세장이 펼쳐지고 있고, 향후 코스피지수의 가격 변동성을 분석해 보면 추세의 상단 2,771 포인트 부근 가격대가 단기 저항 가격대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반면 하단 추세의 지지선 가격은 2,600 포인트 전후 부근 가격대가 되겠습니다.
코스피지수의 보조지표를 분석해 보면, 추세 지표는 골든크로스 이후 우상향 하고 있고, 실시간 시장의 강도 지표 또한 강세 국면에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요 이슈에 따라 오히려 과매수 구간 및 변곡점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도 필요한 구간이 되겠습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단기적이긴 하지만 상승과 하락의 추세적 변동성이 결정될 수 있는 주요한 변곡점 또는 기로점으로, 차트분석에서는 하락 신호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뉴스나 이슈에 따라 그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일 주간 마지막 금요일 주식시장은 결국 눈치보기 시장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미국 제롬 파월 의장 연설에 따라 다음주 국내 주식시장에 많은 영향과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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