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제 상식으로 자주 거론되는 금리 뜻, 채권 뜻 그리고 금리와 채권의 관계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리
금리 뜻은 돈을 빌릴 때 '이자율'을 말합니다.
따라서 금리란 돈을 빌려주고 받는 이자의 크기 또는 돈(화폐)의 가치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금리란 말은 일상적이니 이해가 잘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기준금리
금리를 이해했다면 다음 자주 듣는 용어가 바로 기준금리일 것입니다.
기준금리란 각 국가의 중앙은행이나 국가 기관에서 결정을 하게 되는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로써, 대한민국의 경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줄여서 '금통위'라고 하는데, 한국은행에 설치한 합의제정정책 결정 기구로써 한국은행 총재, 부총재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쓰는 금리는 이렇게 한국은행에서 결정된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은행별, 개인별 조건에 따라 약간씩 이자율에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채권
그러면 이제 채권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채권이란 주로 국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은행, 회사에서 필요한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를 말합니다. 채권은 비교적 큰 자금을 일시에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데, 채권을 발행한 기관은 채무자가 되는 것이고 채권을 소유하여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은 채권자가 됩니다.
채권에는 빌린 돈의 기한과 이자율 그리고 원금(액면가)이 적혀 있습니다.
국가에서 발행하면 국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면 지방채, 공공기관에서 발행하면 공공채, 기업에서 발행하는 것은 회사채라고 부릅니다.
채권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데, 채권에는 채권의 가격과 채권의 금리의 관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채권 가격과 금리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채권 가격과 채권 금리 관계
채권은 발행 당시 채권의 가격과 금리가 결정이 됩니다.
그런데 채권을 살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으면 채권의 가격은 오르게 되고, 채권의 가격이 너무 오르면 살려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겁니다. 그래서 채권의 가격이 오른 만큼 금리를 낮추어주는 구조로 적정한 가치가 채권의 금리와 채권의 가격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채권의 가격과 채권의 금리는 서로 반비례 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채권을 사려고 하는 걸까요?
이 부분은 다음 기회에 다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간략하게 금리, 기준금리,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 정도만 알아보겠습니다.
전 세계에서 금융시장이 가장 잘 발달되고, 거대 금융 자본이 있는 나라는 미국입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국채 가격이나 기준 금리 변동에 많은 신경을 쓰곤 합니다.
전 세계 무역 거래나 해외여행 등 기축통화인 미국의 달러 기조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 특히 미국 국채 10년, 미국 국채 2년 만기 가격이나 금리 변동은 아주 중요한 지표로 사용이 됩니다.
미국 국채 10년과 미국 국채 2년 만기물의 관계를 통해 시장의 금리, 금융시장의 흐름 그리고 국내외 경제 기조 등 많은 지표로 활용이 되곤 합니다.
국고채금리 역전현상
장기 국채 금리가 단기 국채 금리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두고 국고채금리 역전 현상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이전에 자주 들어 보셨던 말일 것입니다.
다른 말로 쉽게 풀어 보면 장기로 투자하는 것보다 단기로 투자하는 상품의 금리가 더 높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장기로 투자하는 이자율이 단기로 투자하는 이자율 보다 더 낮을 수 있을까? 그럼 누가 먼 미래를 보고 장기 투자를 하겠어?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이렇게 장기 투자 금리보다 단기 투자 금리가 더 높은 현상은 일반적으로 미래의 경제 지표가 어둡거나 불안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국의 기준 금리 기준은 일반적으로 국고채만기 3년물이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간략하게 금리, 채권 뜻 그리고 금리와 채권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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