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국내외 증시 동향 및 이슈, 미국 주요 지표, 주요 시장 지표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내 증시의 주간 동향 및 이슈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주간 국내 증시 동향 및 이슈
한국의 5월 수출 동향은 지난해 보다 11.7% 증가한 58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최대 수출 품목은 반도체 수출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갔습니다.
- 국내 주식시장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0조 원에 육박한 "빚투"가 이어졌습니다.
-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 코리아" 행진을 이어가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7개월 만에 "셀 코리아"로 돌아 섰으며, 이는 고금리 장기화(미 국채 금리 상승) 불안, 원달러 환율 상승 그리고 강달러 기조 유지 등이 그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 SK그룹 회장 이혼 소송에 향후 경영경 리스크 부각 및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며, SK주가가 급등을 하였습니다.
- 국내 주간 주도 주식 업종 테마주로는 실적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 관련주, 미용기기 관련주가 좋은 흐름을 이어 갔습니다.
- 한-UAE 공동성명 발표에서 양 국가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합의"를 하면서 아랍 국가 중에는 처음이며, 관련 수혜 종목으로 먼저 원전 관련주가 좋은 흐름을 보였고, 그 외 수소 및 탄소 등 에너지 관련주, 방산 관련주 등 추가적인 수혜 종목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2. 해외증시 지수 동향
금요일 뉴욕증시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나스닥종합지수는 혼조세를 이어간 반면,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42.03포인트(0.80%) 오른 5,277.51에 마감하였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74.84 포인트(1.51%) 오른 38,686.3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9.90 포인트(0.96%) 하락한 5,123.36에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주간으로 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급등세를 이어가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틀 연속 조정을 받으면서, 전일 대비 8.67(0.78%) 달러 하락한 1,096.33 달러에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 미국채10년물, 미국 실업률 그리고 국내 증시와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3. 미국 경기선행지수 그리고 국내 증시
미국채10년물 금리가 최근 다시 4.6% 까지 웃돌면서 한 주간 국내 증시는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까지 이어지면서 결국 국내 코스피지수는 2,700 포인트를 반납하며 2,636.52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1. 국채 금리, 실업률 그리고 국내증시 관계
간밤에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0.0510(1.12%) 하락한 4.503%에 거래를 마감하였으며, 차트를 보면 다음 주는 헤드 앤 숄드 패턴으로 조금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미국 실업률 차트는 큰 변동성을 띄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최근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미국 경기선행지수는 2020년 최정점을 찍은 이후 전체적인 흐름은 소폭 하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우하향 하고, 실업률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국채10년물 금리도 조만간 약세를 보이는 하락 또는 조정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최근 국내 증시는 금리, 원달러 환율 리스크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의 포지션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시장으로, 주요 지표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포지션 동향에 따른 그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듯합니다.
지난번 증시 시황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국내 선물옵션 시장에서 유난히 외국인들의 매도 포지션 우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고, 결국 외국인 투자자들의 방향과 일치하는 코스피시장의 하락을 가져왔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의 하락은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을 가속화한 것이 그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미국의 실업률, 소비자물가지수 등의 지표도 주의깊게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미국 경기선행지수, 실업률, 미국채10년물, PCE(개인소비지출) 등의 주요 지표는 키움증권 영웅문 글로벌 해외주식 경제지표(2082)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경기선행지수란
미국 경기선행지수(Leading Economic Index, LEI)는 미국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 CB)에서 발표하는 경제 지표로 경기 상황 및 방향, 전환점 등을 파악하고 포착하기 위한 경기종합지수로, 일반적으로 경기 후퇴기 이전에 하락하고, 상승기 이전에 오르는 즉, 경기 흐름에 앞서서 움직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연구기관인 콘퍼런스보드(www.conference-board.org)에서 매월 넷째주에 발표를 하며, 한국과 비슷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 주요 시장 지표
주요 시장 지표 중에서 원달러 환율, 유가 지수 동향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달러 환율 전망
국내 원달러 환율은 미 국채10년물 금리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한 주간 상승세를 지속하며, 1,385원에 거래가 마감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 그래프 차트를 분석해 보면, 원달러 환율은 그동안 조정 국면에서 단기 추세의 상단 저항 가격을 돌파하며 다시 재반등하는 상승 추세로 전환이 된 모습으로, 당분간 원달러 강세장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달러 환율 변동 관련 보조지표를 살펴보면, 추세 지표는 골든크로스 이후 상승 추세로 전환이 된 우상향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시장의 강도 지표는 골든크로스 이후 강세 구간이 이어지며 단기 과매수 구간에 근접을 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에 대한 종합 의견을 드리면, 원달러 환율은 재차 상승 국면으로 진입을 한 만큼 1,400원 가격대를 다시 한번 더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 WTI 국제 유가 전망
WTI 국제 유가는 그동안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대두, OPEC 감산 정책 유지, 단기 수요 급증 등에 따른 이유로 상승을 하기도 하였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의 성장성 둔화, 원유 수요 둔화 그리고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해 단기 하락세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WIT 유가 지표 그래프 차트를 보면, 유가 가격이 추세의 삼각 수렴구간에 근접하고 있고, 가격의 기로점에 있는 만큼 조만간 상승 또는 하락의 큰 변동폭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이슈나 동향 등에 대해 숨겨진 정확한 Factor 인자를 찾아낼 수는 없지만, 차트 그래프 분석을 통해 유가가 현재 어떠한 위치에 있고 또 어떠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예측 모델을 만들고 분석할 수는 있기 때문에, 상시 그래프 차트분석을 통해 그 가격 변동성을 팔로업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국제 WTI 유가 움직임에 대한 보조지표를 살펴보면, 추세 지표는 단기 상승 추세로 서서히 전환이 되려 하고 있고, 시장의 강도 지표는 과매도 국면에서 재차 상승 국면으로 전환이 되고 있어, 어떠한 글로벌 이슈가 있을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국내 증시 이슈 및 동향, 해외증시 미국 지수 동향 그리고 주요 시장 지표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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