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환율이 급등하면서 우려하던 달러의 가격이 원화 기준 1400원대(1달러 기준)를 넘어섰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로 통화의 가치가 평가절하되고 있으며, 환율 변동성에 따른 국내 외국인의 투자자들 또한 탈러시가 계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해외 글로벌 지수가 전저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으며, 유가도 급락을 하였습니다.
지금의 시장은 선택과 집중보다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보다는 안전자산으로 자신의 실질적인 자산을 되도록 안전하게 보존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차적으로 복잡한 금융시장의 관계를 모두 이해하기보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 금융시장을 하나씩 풀어 가면서 대비를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달러 환율 및 경제 분석
강 달러 기조가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미국 달러 환율이 급등하면 가장 먼저 우리의 금융시장에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외국인들의 이탈이 가속화됩니다. 특히나 환율이 급등한다는 것은 국내의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변동성이 커지며, 국내 기업의 중장기적 실적이 나빠질 우려가 커지기에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도 하락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외국인들은 환차손과 더불어 국내 투자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더 이상 국내에 투자할 이유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은 계속적인 금리인상과 더불어 달러의 긴축 정책에 따른 강달러 기조를 이끌면서 미국의 채권 금리가 급등을 하였고 최근 우리나라와의 금리가 역전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이러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더 이상 국내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는 그러한 시장 환경이 자연스레 형성되고 말았습니다.
달러 환율 강세에 대한 국내 금융시장
국내의 금융시장 입장에서는 이러한 강달러 기조와 외국인의 이탈 가속화로 인하여 한국의 외환보유고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통화스와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글로벌 경제의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유가가 급락을 하였는데, 국내의 입장에서 유가의 급락은 반가운 소식일지 모르나, 수출주도 국가인 측면을 바라볼 때 결국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환율 급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은 국내 경제가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국내 경제의 경우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의 투자가 위축되고 소비가 둔화되면서 소득 감소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며, 이는 부동산 투자와 주식 투자로 이어져 또 다른 제2의 리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아주 위험한 사실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미국 달러 환율에 대한 의견들
필자는 경제 분석학자는 아니지만 환율이 1400원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을 하였는데, 이는 경제 지표를 참고한 것도 있지만 차트분석을 통해 예견을 하였습니다.
강달러 기조가 계속적으로 만들어지게 되면 글로벌 소비적 패턴 측면에서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해외여행이 늘어나게 되고 국내의 경우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워지고 유학생 생활비가 늘어나며 그리고 해외 송금 측면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환율 수혜주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전체적인 국내 경제는 어려운 국면을 맞겠지만, 특정 분야에서는 단기적으로 수혜를 입기도 하는데, 이러한 기업은 바로 다름 아닌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지향적 산업인 수출 주도 기업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을 드렸지만 경기 침체로 인한 유가의 하락은 화학 업종에 단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 경제 지표나 지수가 계속적으로 내려간다면 그 어떤 수혜주도 연속적으로 상승할 수 없으며 결국 추세의 흐름을 따라가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국내 주식 시장은 앞으로 단기적 순환매 장세인 테마주 위주로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며, 해당 종목 분석은 추후 종목 공개와 더불어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경제의 시각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 또한 어려운 국면으로 전개될 확률이 높으며, 특히나 예전과 달리 국내 부동산 문제, 주식 가치의 하락 그리고 수출 둔화 지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만큼 당분간 리스크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금리인상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가계 부채 문제와 파생된 제2의 리스크가 우리 경제의 위험 요소로 언제든 부각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의 경제가 역사적으로 최고점을 찍고 이제 서서히 내려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아무쪼록 긴 안목을 가지고 접근을 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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