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란
MSCI 란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MSCI 지표)의 약자로, 미국 모건스탠리증권이 1986년 인수한 캐피털인터내셔널사에서 작성하여 발표하는 지수로, FTSE 지수와 함께 국제 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세계적인 주가 지수이자 지표입니다.
MSCI 뜻
MSCI 지수는 1969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최초의 국제 벤치 마크(Benchmark, 비교평가)로 미국계 펀드의 95% 정도가 이 지수를 기준으로 펀드 운용의 기준을 삼을 만큼 주요 기준 지표가 되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지수에서 특정 지역에 한정하는 지역 지수 등 국가와 산업 및 펀드 스타일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수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SCI 지수는 산출 방식이 제각각인 국가들에 일관된 기준으로 투자를 하기 위한 지표를 고안한 글로벌 주가 지수로, MSCI는 주가 지수를 산출할 때 시가총액이 아닌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유동 주식수만을 활용하여 지수를 산출한 것입니다.
MSCI 지수 편입, 편출 기간
MSCI 지수는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벤치마크 지수 중 하나로, 특히 미국계 대형 펀드가 MSCI 지수를 펀드 운용 주요 기준으로 사용하며, 1년에 총 4번 2월, 5월, 8월, 11월의 리뷰를 거쳐 편입, 편출 종목을 결정합니다.
- 참고, 실제 편입, 편출 되는 시점은 월의 마지막 영업일입니다.
이중 2월과 8월은 분기 변경이고, 5월과 11월은 반기 변경인데, 반기 변경 때 구성 종목이 더 자주 바뀌게 됩니다.
MSCI 지수 운용 규모 및 분류, 편입
1. MSCI 운용 규모
MSCI 지수를 추종하는 전 세계 펀드 규모만 대략 14조 달러로, 한화로 대략 1경 7,00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MSCI는 국가별로 주식 시장의 발전 단계에 따라 선진 시장(Developed Market, DM), 신흥시장(Emerging Market, EM), 프런티어 시장(Frontier Market, FM), 독립시장으로 나누어집니다.
2. 선진국 지수와 신흥국 지수
MSCI 지수는 큰 범주로 선진국 지수와 신흥국 지수로 나누어지는데, 선진국 지수(Developed Markets, DM)는 미국, 캐나다, 독일, 홍콩,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호주, 싱가포르,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 23개국이 포함되어 있고, 한국은 중국, 대만, 인도, 태국, 브라질, 멕시코, 페루, 칠레 등 26개국과 함께 신흥국 지수(Emerging Market, EM)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3. 대한민국 MSCI 지수 편입과 공매도
대한민국 시장은 1992년 신흥 시장에 편입된 이래 지난 2008년부터 선진 시장 승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2009년 관찰대상국 지위에 올랐지만 2014년 선결 조건 미충족을 이유로 선진 시장 관찰대상국에서도 빠진 채 신흥국 시장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MSCI 편입 선결 주요 원인으로는 24시간 환전 가능한 역외 원화 시장 개설, 외국인 투자등록 제도 폐지, 코스피 지수 사용권 부여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금융 시장 불안 등의 사유로 수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2023년 10월,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홍콩에 위치한 BNP파리바, 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장기간 해왔다는 사실이 금융당국에 적발되었고, 이로 인해 공매도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는 등 국내 금융 시장 불안 요인으로 주의도 필요합니다.
4. MSCI 지수 편입이 중요한 이유
MSCI 지수 편입은 패시브 자금 유입이 늘어나면서 주가가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게 되는데, 이 패시브(Passive) 자금이란 주가의 종목을 직접 선택하기보다는 MSCI, 코스피 200, S&500 등 지수나 지수를 추종하는 시장의 흐름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 자금으로, 해당 인덱스 펀드 내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MSCI 지수 리밸런싱
MSCI(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 지수는 2월, 5월, 8월, 11월 등 대략 3개월마다 1년에 4차례 정기 구성 종목을 변경하는데, 이를 리밸런싱 한다고 표현합니다.
MSCI 리밸런싱(포트폴리오 편입, 편출)은 29일 예정되어 있으며, 편입되는 종목은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게 됩니다.
국내 주식시장 MSCI 구성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기아차, 포스코홀딩스, 셀트리온, 네이버, KB금융 그룹, LG화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전자가 29.80%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MSCI 지수 수익률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SCI 지수 편입 종목으로 주가 상승이 많이 이루진 주식 종들도 있지만, 반면 오히려 주가가 내려간 종목들도 있는 것을 보면 MSCI 기대감 만으로 종목에 투자를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히 주가의 실적과 모멘텀 그리고 차트분석을 통하여 진입 및 대응을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MSCI란, MSCI 지수, MSCI 뜻, MSCI 편입, MSCI 리밸런싱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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