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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홈플러스 회생, 폐점(폐업) 그리고 홈플러스 사태 정리와 전망

by 차트는말한다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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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관련 홈플러스 회생, 폐점(폐업) 그리고 홈플러스 사태 정리와 전망 등에 대해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브랜드 대형 마트도 이런 황당한 일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본 포스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홈플러스가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은 단순히 '폐점(폐업)'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에 앞서 홈플러스가 겪고 있는 복잡하고 다층적인 문제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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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의 주요 원인

홈플러스 폐점(폐업) 이라는 사태의 주요 원인 및 배경은 경영난으로, 유통업계간 경쟁 심화와 온라인 이커머스 이용자의 감소 그리고 이자 비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1. 홈플러스 사태의 발단

홈플러스 사태의 발단은 MBK 파트너스의 인수 그리고 재무적 부담 증가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5년, MBK 파트너스가 약 7조 2천억 원에 홈플러스를 인수하였는데, 이는 당시 국내 사모펀드(PEF)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고 합니다.

 

홈플러스 인수 자금의 상당 부분을 차입금으로 조달 (Leveraged Buyout, LBO 방식)하면서,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는 막대한 이자 비용을 떠 앉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투자보다는 차입금 상환에 집중 하게 되는데, 홈플러스 인수 이후 MBK파트너스는 적극적인 신규 투자보다는 차입금 상환에 우선순위를 두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이는 홈플러스의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 어려움을 초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2.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과 경쟁력 약화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른 쿠팡, 네이버 등 대형 온라인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국내 오프라인 대형 마트의 입지는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또한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 경쟁사에 비해 온라인 채널 강화 및 디지털 전환이 너무나 더디다는 지적이 그동안 있었고, 대형마트의 정부 규제까지 강화되면서(영업시간 제한, 의무 휴업 등)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환경은 더욱 어렵게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실적 악화와 자산 유동화

홈플러스는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심화, 정부 규제 등으로 인해 홈플러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고, 경영난 타개를 위해 알짜 자산을 포함한 다수의 점포를 매각하는 등 자산 유동화를 추진하기도 하였으나, 이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4. 임대료 부담 증가

홈플러스는 일부 매장의 경우 매각 후 재임차(Sale & Leaseback)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임대료 부담은 계속 가중되기도 하였습니다.

 

홈플러스 사태: 회생절차 진행 과정 정리

홈플러스 사태의 현재 회생 절차 진행 과정에 대해서 진행 상황을 종합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홈플러스는 법원의 감독 아래 채권자 목록 제출 및 채권 신고 단계를 완료했고, 채권 조사 및 확정, 그리고 회생계획안 제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회생계획안의 내용과 채권자들의 동의 여부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회생법원은 2025년 3월 4일 홈플러스에 대해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법원은 홈플러스의 사업 계속을 포괄적으로 허가하여 매장 운영, 배송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홈플러스 온라인몰도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2. 채권자 목록 제출 및 채권 신고

홈플러스는 2025년 4월 10일까지 법원에 채권자 목록을 제출했습니다.

 

해당 목록에는 회사가 갚아야 할 채권자 및 채무액 등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으며, 총 채권액은 2조 7천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채권 신고 기간은 2025년 4월 24일 까지 였으며,  채권자들은 이 기간 동안 법원에 변제받을 금액과 관련 자료를 신고해야 했습니다. 다만, 채권자 목록에 기재된 채권은 별도로 신고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채권 조사 및 확정

법원이 선임한 조사위원(삼일회계법인)은 홈플러스의 채권 규모 및 기업 가치를 산정하여 2025년 5월 22일까지 조사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며,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액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4. 회생계획안 제출

홈플러스는 2025년 6월 12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하고, 회생계획안에는 홈플러스가 어떻게 채무를 변제하고 경영을 정상화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홈플러스 측은 상거래 채권에 대해서는 전액 순차적으로 변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5.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

법원은 제출된 회생계획안을 심리하고, 채권자 집회를 통해 채권자들의 동의 여부를 묻게 되는데, 회생계획안이 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으면 법원의 인가를 거쳐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6. 회생계획 수행

인가된 회생계획에 따라 홈플러스는 채무 변제를 실행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며, 법원은 회생계획 이행 상황을 감독하게 됩니다.

 

7. 기업회생절차 진행 및 추가적인 구조조정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 진행과 더불어 추가적인 구조조정도 예견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홈플러스는 법원의 감독 아래 채무를 조정하고 경영 정상화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점포 폐점 및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회생계획의 일환으로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추가적으로 폐점하거나 매각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경영 정상화와 효율화를 위해 인력 감축 등의 구조조정도 불가피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도 합니다.

 

홈플러스의 기업 회생과 구조조정은 기업회생절차 진행에 따라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홈플러스의 전망

홈플러스 경영 정상화는 이커머스 온라인 시장의 경쟁 심화, 국내 소비 트렌드의 변화 등으로 인해 홈플러스가 단기간 내에 경영을 정상화하기란 솔직히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PB 상품 개발 그리고 고객 경험 혁신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홈플러스 사태는 단순한 몇몇 점포의 폐업을 넘어, 사모펀드 투자 방식의 문제점,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대한 부적절한 대응, 그리고 누적된 경영난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리고 국내 대형마트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쇼핑몰

현재 홈플러스 쇼핑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https://mfront.homeplus.co.kr/

 

홈플러스 |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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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폐업 및 폐업 예정 매장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고, 경영 효율화를 위해 일부 매장의 폐점을 결정하거나 검토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전국에 약 12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이중 68개 임차점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법원에 계야 해지를 신청한 점포는 17개 지점으로 가양, 일산, 시흥, 잠실, 계산, 인천숭의, 인천논현, 원천, 안산고잔, 화성동탄, 천안신방, 천안, 조치원, 동촌, 장림, 울산북구, 부산감만입니다.

 

참고로, 2025년 3월 기준 홈플러스는 16개 매장이 이미 폐점했고, 추가적으로 9개 매장이 폐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17개 점포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가 통보되었으나, 이는 당장 폐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협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폐점 매장 목록은 유동적일 수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미 폐점된 매장 (2025년 3월 기준)

  • 서울: 강동점, 금천점, 동대문점, 방학점, 잠실점
  • 경기: 동수원점, 부천소사점, 수원영통점, 안산선부점
  • 대전: 탄방점, 둔산점
  • 부산: 가야점, 연산점, 해운대점, 서면점
  • 대구: 대구점 (홈플러스 1호점)

2. 폐점 예정인 매장

  • 경기: 부천상동점 (2025년 8월 1일 예정)
  • 자가 점포 매각 대상 (정확한 폐점 시기는 미정): 서울신내점, 부산반여점, 대구내당점, 순천풍덕점

오랜 기간 동안 우리와 함께한 브랜드 매장으로 이번 홈플러스 사태가 너무나 안타깝기만 합니다.

 

홈플러스 사태 관련 기사들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845697

 

검찰,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김병주 MBK 회장 출국금지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김병주 MBK 회장을 출국정지 조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최근 법무

www.kgnews.co.kr

 

홈플러스 폐점 명단 기사

https://www.idaegu.com/news/articleView.html?idxno=637664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31533&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홈플러스 17개 폐점? 단순 '숫자' 아냐... 1만 7천 명 일자리 잃을 위기"

홈플러스가 회생법원의 승인을 받아 전국 17개 지점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해당 지점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극심한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최철한 마트산업노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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