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가격 전망 및 이더리움 시세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더불어 이더리움 시세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더리움이란

이더리움(ETH)은 2013년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 의해 탄생이 되었고, 스마트 컨트랙트를 위한 분산 네트워크로 현재 가장 많은 디앱(DApp)들이 이더리움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ERC-20이라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탄생한 토큰들의 표준을 제시하여 토큰 상호 간 호환성도 증진시켰습니다.

 

이더리움에 대해서 배우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https://ethereum.org/en/learn/

Ethereum: A Comprehensive Learning Guide

 

블록체인 생태계는 현재 그동안 토큰 발행 시대를 넘어 본격적으로 기술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성장하면서, 이더리움에 편중되었던 코인 시장은 Layer1 프로젝트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상호 호환성을 높인 Layer2 프로젝트들과 새로운 거대한 Layer1 프로젝트들이 대거 탄생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생태계 또한 지난 2022년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인 '머지'를 단행하였고, 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합의 메커니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는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이러한 이더리움의 단행은 합의 매커니즘 전환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며, 그리고 확장성을 개선시키는 등에 대한 많은 변화와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도 깊어가는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이더리움 자료는 지난 포스팅 자료에서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2024.08.27 - [금융교육] - 블록체인 용어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이더리움(ETH)이란 무엇인가

블록체인 용어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이더리움(ETH)이란 무엇인가

 

 

2024.06.15 - [코인투자] - 이더리움(ETH) 시세 전망, 이더리움 ETF 승인과 비트코인 사토시 관계

이더리움(ETH) 시세 전망, 이더리움 ETF 승인과 비트코인 사토시 관계

 

이더리움 시세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

 

과거 이더리움 시세

과거 이더리움 시세는 비트코인 가격의 최저 10분의 1 또는  최고 3분의 1 가격 수준에서 일반적으로 형성이 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비트코인 시세 가격 상승 대비 이더리움 시세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2017년 2,000만 원 내외이던 시기에 이더리움 시세는 대략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에서 가격대를 유지하곤 하였으나, 비트코인 시세가 1억 2천만 원을 오가는 지금 이더리움 시세는 280만 원 부근 가격대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과거 영광을 되찾는다면 최소 현재 시세는 1천만 원을 상회하여야 하겠으며, 이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이더리움 시세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다름 아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이더리움의 입지가 그만큼 축소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이더리움 시세가 약세 장세를 보이는 이유

그렇다면, 이렇게 이더리움 시세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더리움(ETH)의 무제한 발행량

머지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의 발행량은 무제한 발행으로 변경이 되었으며, 이는 제한적 발행을 통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원리에 위배되는 정반대의 행보로, 이더리움의 무제한 발행은 시장에서 심리적으로 가격 상승에 제한을 받을 수도 있으며, 기 보유자들의 장기적 투자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이더리움의 무제한 발행량은 이더리움 자체의 희소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2. 새로운 토큰 발행과 대항마 코인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그 유틸리티는 여전히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더리움의 확장성과 상호 호환성을 갖는 많은 새로운 Layer2 프로젝트들이 등장하면서 오히려 이더리움 생태계를 분산 및 약화 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Layer2 프로젝트들은 자체 메인넷을 통해 토크노믹스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로부터의 그 지배력을 현저히 낮추고 있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대항마이자 대형 Layer1 프로젝트인 리플(엑스알피), 솔라나, 에이다, 아발란체, 폴카닷 등의 위협도 이더리움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이에 따른 이더리움 시세도 약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3. 현물 ETF의 순 유출과 줄어든 ICO 열풍

중앙화 거래소 내 이더리움의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 또한 매도세가 강화되는 의미이고, 이더리움의 약세가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최근 이더리움 시세의 현저한 약세는 다름 아닌 이더리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사이드 인베스터는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와 같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의 가상자산공개(ICO)나 디파이 열풍과 같은 대유행이 사라진 지금, 오히려 솔라나나 밈코인 열풍이 이더리움 생태계를 약화시키고, 시세 가격 또한 약세 장세 흐름에 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mk.co.kr/news/stock/11256103

자존심 구긴 가상화폐 2인자...꼴찌 성적표에 운 이더리움 - 매일경제

 

4. 기술적 문제와 수익률 감소

이더리움의 확장성 부족과 높은 거래 수수료 문제는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러한 기술적 문제점은 이더리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률 감소는 이더리움 보유에 대한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되며, 특히 솔라나와 같은 경쟁 코인들로 이탈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5. 기타

바이비트에서 발생한 해킹 사태도 이더리움에 대한 투심을 약화시키고,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장에서는 전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재단과 개발진들에 대한 불만이 의사 결정 과정의 투명성 부족과 커뮤니티와의 소통 부재 등에서 커지는 경우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거시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 및 위축시키고, 이더리움 시세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

이더리움 가격 전망에 대해서 그래프 차트분석으로 살펴보면, 이더리움 가격은 추세적으로 하락 쐐기형 패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전저점 가격대인 300만 원 전후 가격대 아래로 하회 및 이탈하면서 급락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더리움 가격이 최근 단기적으로 바닥을 다지고 반등하여 20일선 가격대 위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미국의 관세정책과 경기침체 우려 등의 여파로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시장이 급락하였고, 이에 이더리움 가격도 재차 하락을 하였습니다.

 

이더리움 가격의 상승과 하락 또한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과 커플링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과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추세로 재차 전환이 되려고 하는 만큼, 해당 가격대 구간에서 이더리움의 가격도 단기적이라 할지라도 반등 모멘텀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가격 전망과 관련하여 보조지표를 분석해 보면, 추세 지표는 우상향 하다 이격을 좁히는 수렴 과정에 있고, 실시간 시장의 강도 지표는 과매도 구간에서 반등하며 골든크로스 초입 구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추세의 저항 가격대 부근이자 전고점 가격대인 300만 원 가격대 돌파 여부에 따라 그 전망이 엇갈릴 것으로 분석되고, 제일 먼저 추세의 저항 가격대이자 20일 이평선 가격대인 290만 원 가격대 돌파 및 안착 여부가 중요한 1차 관문이 되겠습니다.

 

추세를 조금 더 지켜보면서 이더리움 가격 전망에 대해서 계속 분석 자료를 공유하도록 하겠으며, '차트는말한다'는 여기서 본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